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찾아 올해 두 번째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진료버스를 비롯한 각종 치과 진료 장비를 준비한 봉사단은 구강검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제공했다. 또 치주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여러 진료과로 구성된 의료진이 힘을 보탰다.

이날 찾아가는 치과서비스에는 총 61명의 어르신이 치과 진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틀니, 임플란트 수술 등 심화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향후 병원으로 초청해 무료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는 수도권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서울시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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