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는 최근 산하 연구회인 노인신장학연구회와 대한복막투석연구회에서 연수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신장학회에는 22개의 다양한 연구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노인신장학연구회는 ‘노인 콩팥병 환자의 심뇌혈관계 위험 관리’를 주제로 열린 연수강좌에서 신경과, 신경외과, 입원전담의학과 교수 등 다양한 연자들이 강연했다. 각 세션에서 ▶노인 콩팥병 환자의 혈압 관리 ▶노인 콩팥병 환자의 출혈성 질환 예방 ▶노인 콩팥병 환자의 심장·신장 뇌혈관 질환 관리 ▶노인 환자의 심신뇌혈관 질환 관리의 미래에 대해 다뤘다.
노인신장학연구회 정성진(가톨릭의대) 회장은 “심뇌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 중 연령은 유일하게 교정할 수 없는 인자이며, 만성 콩팥병도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막투석치료의 A-Z를 주제로 연수강좌를 진행한 대한복막투석연구회는 환자 중심의 개별 처방을 강조했다. ▶복막투석 시작을 위한 도관 삽관술, 초기 처방 및 환자의 요구에 맞춘 처방 변경, 특수한 상황에서의 처방 ▶유지 환자에서의 처방 변경과 합병증 관리, 국제복막투석학회 2024(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 ISPD 2024)의 최신 동향 ▶환자 중심의 콩팥대체요법 공유의사결정 (Shared Decision Making, SDM)에 대한 의사 간호사 워크숍이 진행됐다.
대한복막투석연구회 김성균(한림의대) 회장은 “대표적인 재택 콩팥대체치료인 복막투석으로 환자가 편안하게 집에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 투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환자가 의료진과 함께 투석 방법을 선택하여 건강한 투석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환자 및 의료진 교육과 교류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