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2025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메디컬 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포상 적격자의 선정을 위해 공개검증 및 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글로벌 브랜드 ‘KUIMS’를 앞세워 외국인 환자의 사전 상담부터 진료,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코로나19 시작 전인 2019년 년간 2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 환자 진료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인 2023년에는 빠른 정상화를 통해 4000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다.

초창기 해외 환자 불모지였던 러시아를 집중적으로 개척해 성과를 보였으며, CIS 국가를 중심으로 몽골, 중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중증 질환 다학제 협진, 로봇 수술 등 최첨단 의료 기술과 함께 한방·양방 협진 시스템을 활용한 국제진료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우인 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K-MEDI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160개 국내외 해외 환자 유치업체 및 주요 대사관, 해외 병원과 교류하며 활발한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사업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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