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안전, 의료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건복지부의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로, 인증받은 의료기관에 4년간 유효한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한솔병원은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총 520개 항목에 대한 서면 평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받고, 조사항목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총평에서는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확한 환자 확인,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 수술 및 시술의 정확한 수행, 낙상 예방 활동, 손위생 수행 등을 지켜가고 특히 손위생 수행률이 96.7%, 환자 권리와 취약 환자 보호, 의료사회복지 활동 또한 모범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우수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환자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환자 치료 계획, 통증 및 영양 관리, 수술 전후 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환자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며, 시술과 마취 과정에서도 안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감염 관리 부문에서의 체계적인 감시 활동과 함께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증진을 위한 계획도 잘 수립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직원 건강 유지와 안전 관리 활동, 예방접종 및 작업 환경 관리 등의 건강증진 활동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한솔병원의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다.
이동근 병원장은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해 환자 안전뿐만 아니라 직원의 안전, 환자 경험 관리에 집중한 결과 의료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을 준비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만큼 환자 경험을 통한 의료질 향상과 환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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