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팅 시술 만족도, 샷 수 배분에 달렸다

인쇄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

피부 관리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피부는 계절에 따라 뚜렷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항상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가 습해졌다 건조해지길 반복하며 탄력을 잃기 쉽다. 떨어진 피부 탄력에 피부 노화까지 더해지면 중력이 작용하면서 피부 처짐이 더욱 부각된다. 리엔장의원 명동점 김재우 원장에게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물었다. 


-피부 처짐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피부 처짐이 발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신체 노화로 인한 피부 진피층 내 콜라겐 변성 때문이다.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역시 초음파 리프팅이 각광받는다.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얼굴 전면에 조사함으로써 일정 기간 피부 근육을 수축시키고 콜라겐 생성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피부 구조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를 포함한 인체 노화의 메커니즘을 멈출 순 없지만, 초음파 리프팅과 같은 방법을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거나 현재의 피부 상태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초음파 리프팅 종류도 다양하던데.
"요즘은 피부 탄력 감소에 미리 대비하려는 20대까지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특히 휴일을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자연스러운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초음파 리프팅이 인기다. 비침습적인 미용 시술로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초음파 리프팅은 기본적으로 처진 턱선에 탄력을 준다. 체내 콜라겐 생성을 돕다 보니 부가적으로 모공 축소나 주름 개선 효과까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환자들 사이에서 리프팅 시술이 인기가 높은 이유다. 최근에는 시술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하면서 실제로도 환자의 피부 층을 들여다보며 시술할 수 있는 울쎄라 시술을 문의하는 환자가 많다." 

-시술 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뭔가.
"초음파 리프팅에서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으려면 얼굴 전면의 구조에 맞게 초음파 에너지를 배분해야 한다. 얼굴을 이루는 곡선과 더불어 피부 층의 두께가 개인별, 부위별로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골격 및 피부 층의 특성을 모두 반영하기 위해선 실시간으로 피부 구조를 확인하며 시술할 수 있는 보이는 초음파가 필요하다."

-샷 수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들었다.
"최근 샷 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몇 샷을 시술하는지가 중요한 건 아니다. 샷 수를 이야기하려면 어떤 부위에 시술하는지 기준이 필요하다. 보통 100샷, 200샷 이야기하는 건 얼굴 전면이 아니라 특정 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시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술 시 얼굴 일부에만 초음파를 사용하면 결과적으로 전체 얼굴의 불균형을 초래하거나 원하는 수준만큼 리프팅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 환자의 만족도도 떨어지지만 의사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커진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특히 울쎄라의 경우 얼굴 전면에 600샷 이상의 초음파 리프팅 시술이 이뤄졌을 때 환자들의 시술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말한다. 이때 600샷은 얼굴 전면을 기준으로 피부 층 부위마다 서로 다른 깊이에 초음파를 조사해 세밀하게 초음파를 배분하는 것에 초점을 둔 기준이다.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층 적절한 깊이마다 충분한 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재생을 최대화한다. 따라서 같은 600샷이라도 환자마다 부위별로 시술되는 샷 수는 천차만별이다."

-시술에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리프팅 시술 인구가 늘어나면서 부작용에 대한 언급도 잦아졌다. 보통 피부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잘못 조사했을 때 불거지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상, 볼 패임 등 기타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미리 할 필요는 없다.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보이는 초음파를 활용하면 시술 디자인 단계에서 얼굴 구조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초음파가 피할 부분을 미리 관찰하고, 시술 시에도 해당 부위를 제외해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도 울쎄라는 가장 효과적인 초음파 리프팅 시술로 꼽힌다. 실시간으로 환자 피부 상태를 볼 수 있는 영상 장치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환자에 맞춰 초음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1.5mm, 3.0mm, 4.5mm 등 세 종류의 깊이별 초음파를 시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저작권자 © 중앙일보에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