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샘암 치료법 결정을 위해 알아둬야 할 핵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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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병기, 건강 상태 따져 맞춤형 치료 이뤄져야

전립샘은 남성의 방광 하부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소변·정액이 지나가는 길에 위치한다. 전립샘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데 국내에서도 빠르게 환자가 늘었다. 전립샘암은 다양한 특성과 악성도를 갖는다. 주로 60~80대 고령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환자별 나이와 건강 상태, 병기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효과적이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의 도움말로 전립샘암의 주요한 치료 방법을 알아봤다.


전립샘암은 같은 병기라도 환자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별화된 맞춤 치료가 요구된다. 국소 전립샘암의 경우 적극적 감시, 수술, 방사성 호르몬 치료 등 치료법이 다양하다. 장단점을 이해한 후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 감시는 한국에 도입된 지 오래되지 않았다.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장점을 가진 적극적 감시 요법은 기대 여명 10년 이상의 초기 저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지연시킬 수 있으나 암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와 검사가 필요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언제든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전립샘암 수술은 전립샘이 골반 안쪽에 위치하고 피가 나기 때문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고난도로 꼽힌다. 또 손이 들어가면 시야가 가려져 수술 장면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도구를 사용해 박리하고 전립샘을 제거하기 때문에 전립샘암을 완전하게 제거하더라도 요실금, 발기부전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엔 로봇 수술이 발달해 10배 이상 확보된 시야로 보다 세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부작용 최소화하려면 중강도 운동 실천해야
호르몬 방사선 치료는 입원하거나 전신마취를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치료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호르몬 치료에 따른 남성 갱년기 증상, 방사선 치료에 따른 배뇨·배변 증상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호르몬 단독 치료는 완치하기 위함이 아니지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전이나 재발한 전립샘암의 경우 다양한 약물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어떤 순서로 약제를 투여할지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아직 없는 상태다. 이런 약제를 활용해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약은 남성호르몬 억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적절한 중강도 운동이 요구된다. 콩 단백질 섭취가 일부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된다고 알려진다.

전립샘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마토를 포함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다양한 식품을 고루 먹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샘암 검진은 50세 이상의 경우 매년 전립샘 특이항원(PSA) 검사를 받고 전립샘암 가족력이 있다면 40대부터 검사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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