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병원, 다관절 미니 로봇 ‘아티센셜’ 수술 3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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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한솔병원이 최근 차세대 외과 수술기구인 ‘아티센셜’ 다관절 미니 로봇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한솔병원은 지난해 3월 첫 아티센셜 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탈장 ▶담석 ▶충수염 ▶직장탈출증 ▶대장암(종양) 순으로 총 300례의 수술 진행했다. 아티센셜은 모든 방향으로 꺾이는 다관절 미니 로봇 수술기구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 기구보다 의사의 손과 손목 움직임을 실제 손동작과 비슷하게 구현해 내는 섬세한 움직임으로 정교하고 안정적인 수술을 할 수 있다. 또한 로봇 수준의 다관절 수술기기로 적은 비용으로 로봇 수술과 거의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한솔병원은 2001년 대장·직장암 복강경 수술센터를 개소해 항문질환을 포함하여 연평균 5600건의 대장·직장암, 탈장, 담석, 충수염(맹장) 수술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축적된 수술 노하우로 최근 복강경 수술 건수의 90% 이상을 고난도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로 진행함으로써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향상해 환자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한솔병원은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된 2024 미국 소화기내시경·복강경 국제학술대회(2024 SAGES)에서 단일통로 복강경 탈장 수술의 완전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3월, 4월에는 ‘한솔-롤’ 접기 방법인 자가 고정 메쉬를 이용한 최신 탈장 수술법과 아티센셜을 이용한 탈장 수술법을 발표해 국제학술지(Asian Journal of Surgery)에 출판됐다.
 

한솔병원 이철승(사진) 진료부장은 “한솔병원은 환자들에게 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치질, 탈장을 비롯해 충수염, 담낭절제술, 대장암 등 환자의 질환과 부위에 따라 최적화한 수술을 제공해 다빈도 수술의 완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솔병원은 2025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상 4층, 지하 4층 600평(1991.47㎡) 규모의 복강경·로봇수술센터를 신축 중이다. 새로운 복강경·로봇수술센터는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환경 조성과 녹지·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진다. 특히 감염률 ‘제로(0)’를 위한 클린 수술실 구축과 무균 양압 수술실을 확장하는 등 수술 후 감염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시설과 시스템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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