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고를 때 주의사항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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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 인정마크 확인하고 과대 광고 주의

건강기능식품은 가정의 달 부모, 배우자에게 주는 단골 선물이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작정 제품을 사는 건 금물이다.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기능성과 안전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도움말로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알아봤다.

 
1.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하기

제품 구매 전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인정마크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인체 기능성,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구와 인정마크가 없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크다.  

 
2. 영양·기능 정보 살피기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질병 발생 위험 감소 기능 ▶영양소 기능 ▶생리 활성 기능으로 나뉜다. 이중 생리 활성 기능성은 혈행, 기억력, 피로 개선 등 총 31가지로 구성됐다.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이처럼 다양한 기능성 가운데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부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영양·기능 정보에는 제품에 포함된 기능성 원료는 물론이고 효능, 섭취량과 방법, 주의사항이 명시돼 있다.  
 
3. 허위·과대 광고 주의하기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아니다. 그럼에도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를 낸다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통해 제품의 기능과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한다면 주의해야 한다. 불면증 개선, 기억력 영양제 등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할 때도다. 참고로 정식 건강기능식품은 사전에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심의를 거치며 심의에 통과하면 심의필 마크를 제품과 광고물에 표기할 수 있다.
 

4. 해외 제품은 한글 표기 보기

최근 온라인으로 해외 제품을 사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문제는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거나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제품도 더러 포함됐다는 점이다.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면 수입(제조) 업체명, 원재료명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매 전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해외 식·의약품의 위해 정보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정보포털에서 볼 수 있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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