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문가의 두뇌 건강 비결, 책 한 권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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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김희진 교수,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출간

치매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고 불린다. 가족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도 잊어버리게 만들 수 있어서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뇌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이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총정리한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을
최근 출간했다. 김 교수는 치매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로, 치매와 인지 기능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장도 맡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책은 총 2부 300쪽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김 교수가 20여년 간 환자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알짜배기 두뇌 건강 비결이 담겼다. 실제 효과를 거둔 일상의 실천 강령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뇌를 청소하는 수면 습관은 뭔지, 감정은 어떻게 다루면 좋은지를 전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몸과 뇌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다.

김 교수는 "뇌 관리를 소홀히 해 고통받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과정과 그렇지 못한 과정을 수없이 지켜보면서 건강한 두뇌 습관을 일상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뇌가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책에 제시한 습관 몇 가지만 실천해도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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