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학회 “비만 관리·치료 환경 개선 정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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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만학회가 국내 양대 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보건 분야 주요 공약으로 비만 관리 및 치료 환경 개선 정책을 발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건강을 세밀하게 지원하고 비용 부담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비만 치료제 급여화를 통한 전 국민의 생애주기별 비만 예방’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전 국민 비만 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제2차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수립 및 「비만예방관리법」 제정, 비만예방관리위원회를 설치해 관련 연구·캠페인·국제협력 강화, 국가건강검진에 비만 검진 항목 추가 및 한국 실정에 맞는 지표 개발, 소아 비만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을 공약했다.

학회 측은 비만은 중대한 보건 사회 문제로 이번 정책 공약이 국내 비만 관리의 문제점을 인식·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비만학회는 국내 비만 관리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와 정책간담회를 주최하고 지난 3월 초 대한당뇨병연합 등 13개 만성질환 전문기관과 함께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한국은 2021년 기준 성인 10명 중 4명이 비만이다. 특히 청년 세대의 초고도 비만 환자는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소아·청소년 비만도 급격히 증가하고 초고도 비만 환자의 비율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비만학회 측은 “각계 비만 전문가와 힘을 모아 국회 및 보건 당국이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모든 국민이 비만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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