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암센터,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 진료 2000례 달성

인쇄

분당차병원 암센터가 2016년 췌담도암을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 진료를 시작해 국내 최단 기간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 3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 계획에 대한 설명, 진료 중 질문 기회 제공 등 10개 문항에서 평균 4.9점(5점 만점)을 받았으며 99%가 다학제 진료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 진료는 소화기내과(고광현·권창일·신석표·성민제 교수), 혈액종양내과(전홍재·강버들·김정선 교수), 외과(이성환·양석정·강인천 교수), 핵의학과 (장수진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임정호 교수), 영상의학과(안찬식 교수), 병리과(김광일 교수) 등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 진단부터 수술, 항암·방사선, 면역 항암 치료까지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당차병원 윤상욱 원장은 “의료진들이 환자 진료를 잘하고 치료 성적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다학제 진료가 이만큼 성장한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다”며 “다학제 진료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췌담도암에서 시작한 분당차병원의 암 다학제 진료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 두경부암, 폐암, 위암, 비뇨기암, 갑상샘암, 피부암, 유전암 등 모든 암 질환으로 확대돼 지난해 7월 5000례를 달성했고 3년 연속 다학제 진료 1000례를 기록했다. 

분당차병원에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고광현 교수는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이후 현재 모든 진료과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진료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아 점심 시간과 저녁 시간을 따로 내 진료하고 있지만 환자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때마다 새로운 힘과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전홍재 암센터장도 “다학제 진료로 내 환자가 아닌 우리 환자로 진료하는 것의 시너지 효과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른 교수와 함께 다학제 진료를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버들 교수도 “췌담도 다학제 진료센터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센터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중앙일보에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