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제2회 Best of MASCC in Korea 개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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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암완화·지지의료 최신 연구 및 동향 한국어로 교육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가 지난 12월 9일 'Best of MASCC in Korea' 개최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2회를 맞은 Best of MASCC in Korea에서는 완화 지지의료에 대한 최신 연구들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종양학 및 완화 지지의료 전문가들에게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MASCC)의 가이드라인을 요약 정리하는 가이드라인 세션,  MASCC 연례 회담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세션 등이 진행됐다. 노인의학·통증·디지털 헬스에 관한 연구들도 발표됐다.

기조 세션은 MD 앤더슨 암센터의 Eduardo Bruera 교수가 암환화와 지지 의료의 위약 효과와 관련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duardo Bruera 교수는 MD 앤더슨 암센터의 완화의료 분과 수장으로 다양한 측면의 완화의료 연구를 진행해온 저명한 연구자다.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수의 연구 성과가 있으며 이중 에드먼턴 증상 평가 척도가 대표적이다. 이 척도는 60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암 환자의 증상 평가에 흔히 사용되고 있다.

강정훈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장(경상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암 완화 지지의료와 관련한 교육 행사와 정책 활동을 지속해 다학제 치료와 연구가 보다 발전되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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