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는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임상 2상도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시장성이 높은 치료 적응증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65억 달러(약 8조30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53%가 치료 시장, 나머지가 미용 시장이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치료 적응증 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No.1 톡신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삽화성·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과 관련된 독점적 사용법을 보호받는 이번 특허 획득을 발판으로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편두통 치료 적응증 허가도 세계 두번째로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온바이오파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신속한 치료 적응증 시장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아동학대 근절 위한 학대 예방 기금 2000만원 기부
한국로슈진단은 한국 사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6일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통해 피해 학대 아동들을 가정으로부터 분리하고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함께 거주하며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인 ‘그룹홈’을 운영하며,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보호사 양성 사업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약 2만 8천건 발생한 가운데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은 5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를 어린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자 어떤 형태로도 용납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며, 이를 예방하고 아동들의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올해로 9년째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서 운영중인 그룹홈 중 한 곳을 방문해 거주 아동들에게 추석 선물을 전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학대를 근절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룹홈 방문에는 로슈 그룹 바바라 샤들러(Barbara Schädler) 커뮤니케이션 총괄과 슐티 보스(Shruti Bose) 로슈진단 아태 커뮤니케이션 및 PA(Public Affairs)총괄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는 "한국로슈진단에서 오랜 기간 지원해 온 그룹홈 방문을 통해 피학대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그룹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피학대 아동의 보호를 담당하고 있는 그룹홈과 같이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로슈진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열어주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가을 대비 새 코로나19 백신 美서 허가 준비
모더나가 연구 평가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에도 강력한 면역반응을 보인 업데이트 코로나19백신의 효과를 공개했다.
모더나는 가을 예방 접종 시즌을 위한 업데이트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모니터링 중인 BA.2.86(피롤라)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인체에서 8.7배 증가했음을 임상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이 고도로 변이한 BA.2.86에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함을 보여준다. 현재 이 백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대기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고도로 변이된 BA.2.86 변이가 이전에 코로나19 감염 또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며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중증 질환 및 입원을 감소시키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스티븐 호그(Stephen Hoge) 모더나 사장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백신이 가을 예방접종 시즌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중요한 보호 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확인했다”며 "모더나는 전 세계 공중보건 위협을 신속하게 평가하고 mRNA 플랫폼을 통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국의 공중보건 당국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하여 30가지 이상의 돌연변이를 가진 고도로 변이한 BA.2.86를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전 코로나19 예방접종 또는 감염으로 생성된 보호 면역을 돌파할 수 있는 잠재성으로 인해 일부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가속화하고 있다. EG.5와 FL1.5.1 변이의 확산과 더불어 BA.2.86 변이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 유행 변이로 인한 중증 질환 및 입원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한편, 모더나의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데이터는 규제 당국에 공유됐으며 동료심사출판(Peer Review)을 위해 제출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생명 나눔 위한 장기기증 기부금 전달
한국다케다제약은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지난 5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를 찾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장기 기증 ▲장기 이식 ▲장기 이식 후 감염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자 300만원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기부금액에는 국내 누적 장기기증 희망자수(인체조직 및 조혈모 세포 포함) 300만명 달성이라는 염원을 담았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뇌사 장기기증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고 유가족 예우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 이식인과의 만남 및 문화행사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기부금은 장기기증인의 가족을 위한 도너 패밀리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 지창덕 희귀유전질환 사업부 총괄은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 이식을 앞둔 환자들의 고통을 나누고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다케다 성장신흥시장사업부(Growth & Emerging Markets Business Unit, GEM BU) 차원에서 장기기증의 날을 기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리바이오, 경구용 치매약 中 임상 3상 IND 신청
아리바이오는 최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에 개발중인 치매 치료제인 AR1001의 알츠하이머병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 임상은 현재 총 환자 수 1,250명 규모로 진행 중인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3상 Polaris-AD의 일부이며, 중국에서는 100~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최종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마켓에서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 중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임상 3상에 중국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중국 임상 신청을 마무리하는 한편 유럽 임상 신청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 (CHMP)에 AR1001의 유럽 임상 3상 프로토콜에 대한 과학적 사전검토 (Scientific Advice)를 신청했다. 이후 CHMP로부터 Polaris-AD 임상 3상 프로토콜 및 허가용 임상 디자인 전반에 동의하는 긍정적인 의견서를 받았다. 2023년 하반기 안에 유럽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면 2022년 말 미국에서 시작한 Polaris-AD 알츠하이머병 글로벌 임상3상은 한국(임상시험 허가 완료), 중국 그리고 유럽까지 확장하게 된다.
아리바이오 미국 지사 제임스 락(James Rock) 최고임상운영책임자(Chief Clinical Operations Officer, CCOO)는 "글로벌 임상 3상의 효율적인 운영과 성공을 위해 한국 본사 및 미국 지사에 임상경험이 많은 유능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며 ”최종 임상이 본격화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AR1001의 효능을 알아본 환자와 가족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어 이 약이 하루 빨리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닛, 美 가던트헬스 '암 진단 서비스' 국내 출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암 진단 제품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가던트360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암 세포 유래 DNA 조각인 Cell-free DNA(cf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법으로 분석해 암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다.
해당 검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고형암에 대한 포괄적 유전체 검사로 허가 받았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사용되는 타그리소, 리브레반트, 엔허투, 루마크라스 및 유방암에서 ESR1 변이를 적응증으로 하는 오르세르두 등의 항암요법에 대해 동반진단으로 지정돼 있다.
가던트 리빌은 혈액 속 순환 종양 DNA(ctDNA)를 검출해 미세잔존질환(MRD)을 평가함으로써 대장암(2, 3기) 또는 폐암, 유방암 등의 환자에서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 최적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액체생검 유전체 분석법은 기존 침습적인 조직 검사에 비해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더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해 치료 방침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루닛은 이번 가던트헬스 제품의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시장 매출 구조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던트헬스와 추진 중인 신규 제품 조기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은 가던트헬스와 지난 2021년 독점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올해 초 첫 공동개발 제품을 글로벌 출시하는 등 암 정밀 진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유통 계약을 통해 확보한 유통망은 향후 출시할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의 국내 유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X 방윤정 작가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HLB제약이 만든 한국인을 위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이 건강하고 평안한 추석 명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방윤정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양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는 작업으로 유명한 방윤정 작가는 이번에는 십장생도와 일월오봉도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패키지로 콴첼만의 특별한 선물세트를 탄생시켰다.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첫 번째 선물세트는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로 구성돼 있다.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는 식약처에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증 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Flexir)과 비타민D, 비타민K, 판토텐산, 비타민B1, 비오틴 등을 함유한 10중 기능성 제품이다. 관절 및 연골건강은 물론 뼈 건강과 에너지 대사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콴첼은 이번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6개월분 1세트 구매 시 ‘콴첼 우슬 엑스퍼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3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11일부터는 최대 88%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콴첼 보스웰리아 엑스퍼트 액티브’ 세트를 1+1으로 296,000원에, '콴첼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플러스' 세트는 1+1으로 299,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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