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는 해외환자 유치에 적합한 환경, 서비스, 안전성 등을 평가해 강남구 협력기관으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되기 위해서는 ▶수술실 환경 ▶안전시설구비 등 환경 평가 ▶전문의 여부 ▶외국인 환자 전담 인력 ▶다국어 서식 ▶의료기관 인증 등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야 한다. 올해 강남구의 의료관광 협력기관은 총 163곳으로 안과는 11곳뿐이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대표원장은 “2011년 강남에 입성한 이후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돼 기쁘다”고 말했다.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위촉된 강남서울밝은안과는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의료기관이다. 평균 18년 이상의 안과 전문의 3명이 진료하고 있으며, 대학병원급 검사 장비와 첨단 수술 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진료부터 수술, 관리까지 주치의가 1대 1로 전담한다. 상급 의료기관과의 협진체계도 긴밀하다.
영어·러시아어·우크라이나어·우즈베키스탄어·일본어·베트남어·중국어 등이 능통한 외국인 코디네이터팀이 있어 자연스러운 외국인 환자 응대가 가능하다. 코로나19에도 최근 3년간 1500여 명이 넘는 외국인이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
강남서울밝은안과의 전문 분야는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ICL), 노안·백내장 등 시력교정술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시력교정술 6만 건 이상을 진행했다. 특히 스마일라식 분야는 국내 정상급 술기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근엔 자이스코리아로부터 스마일라식 이노베이션센터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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