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 31일 비뇨의학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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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대병원이 3월 31일 오후 5시 30분 병원 연구동 범석홀에서 ‘비뇨의학과 로봇 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거둔 비뇨기질환 로봇 수술 1000례 성과를 기념하고자 마련했으며, ‘여러 비뇨기질환에서 로봇 수술의 적용 및 성과’를 주제로 열린다. 대한비뇨의학회 홍준혁 회장,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이 참석하는 등 비뇨기질환 로봇 수술 대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비뇨기종양·전립샘암’ 파트에선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이현무 교수, 부산백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일 교수가 전립샘암 로봇 수술의 다양한 방법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수술법에 대해 강의한다.

‘비뇨기종양·신장암 및 방광암’ 파트는 대구가톨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덕윤 교수,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신장암·요관암 로봇 수술의 최신 기법과 방광암 로봇 수술 시 방광 대치술 방법, 림프샘 절제술을 발표한다. ‘기능 및 재건’ 파트의 경우 대전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김대경 교수, 어비뇨의학과 어홍선 원장이 다양한 비뇨기질환에서의 로봇 수술 적용 및 기능적 효용성을 다룬다.

노원을지대병원 유탁근 병원장은 “비뇨기질환 로봇 수술 1000례 돌파는 노원을지대병원 로봇 수술팀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이뤄낸 성과이자 이번 심포지엄에 함께 해준 동료 선후배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자리와 더불어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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