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경험·의료 질·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상위권 의료기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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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22년도 각종 평가 지표 결실

인하대병원이 2022년 한 해 동안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각종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환자 경험 평가 전국 1위, 의료 질 평가 최상위 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수도권 1위 등이다.


인하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미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 전략 및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각종 평가에서 결실을 보고 있다.

◆환자 경험 평가 ‘전국 1위’
인하대병원이 전국 병원 359곳 중 환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 1위에 선정됐다.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환자 경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환자 경험 평가는 환자 개인의 선호와 필요가 존중되고 병원이 이에 상응하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평가다. 이 평가에서 인하대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를 가장 잘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환자 경험 평가 결과, 인하대병원은 6개 평가영역 종합 평균 점수 90.48점을 기록하며 전국 병원 중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병원이 됐다. 특히 평가 영역 중 종합평가 및 타인에게 추천할 만한 병원인지 묻는 ‘전반적 평가’에서 전체 평균인 81.86점을 훨씬 웃도는 93.2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인하대병원 소화기내과 진영주 교수가 간 질환 환자의 회진을 하며 치료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2013년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환자 안전과 환자 중심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환자경험 TFT를 운영·활용해 총 64건의 개선 활동을 현장 적용했다. 진료부는 환자들의 회진 만족도 향상을 위해 회진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환자 중심의 회진 문화 강화에 힘썼고, 입원 환자를 직접 담당하는 간호본부는 자체적인 워크숍 및 환자 경험 캠페인을 운영하며 지속해서 시스템을 정비·개선하고 있다.


◆의료 질 평가 ‘최상위 등급’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의료 질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 의료 질 평가는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의료기관 35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중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8곳만이 ‘1-가’라는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으며, 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 의료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환자 안전·의료 질·공공성·전달 체계 및 지원 활동 영역에서 1-가 등급을, 교육수련·연구개발 영역에서 1등급을 기록하는 등 모든 영역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질을 인정받았다.

인하대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환자에게 가장 필요하고 최적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개선 및 투자로 구축된 인프라와 정립된 프로세스들이 각종 평가를 통해 최고 수준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 ‘수도권 1위’
인하대병원은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수도권 1위(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은 2022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2017, 2020년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된 것을 포함해 6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범수 교수가 환자와 동영상을 함께 보며 발목뼈의 3D 프린팅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평가의 모든 영역인 ▶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공공성 등 5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총점으로는 수도권 1위이자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그동안 전국 기준 2017년 1위, 2018년 2위, 2019년 3위, 2020년 1위, 2021년 2위의 성과를 보였다.


이는 중증 응급 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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