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사 위험 부정맥, 정확한 진단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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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공무원연금공단, 부정맥 랜선건강교실 진행

경희대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급사위험, 부정맥 알면 막을 수 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랜선 건강교실은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가 맡아 알찬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만약 갑작스럽게 두근거림 증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심전도 검사 등으로 심장 박동이 규칙적인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정명 교수는 “인구 고령화로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을 앓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6%가 심방세동일 것으로 추정한다는 보고도 있다. 심장을 튼튼히 유지하려면 술, 담배, 과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유튜브 라이브 랜선건강교실은 TBS 앵커, MBC 아나운서 등 다수의 방송 경력을 보유한 이선희 진행자가 맡아 안정감있게 이끌었다. 당일 랜선건강교실의 시청자수는 약 1000명, 누적 조회수는 약 1900회를 기록했다.

특히, 경희대병원 및 경희대한방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 이상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 인원은 평균적으로 1회당 2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그간 건강교실의 누적 조회수는 약 10만 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반응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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