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나다운 아름다움 통해 자신감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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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 전개

시대는 변해도 아름다움을 향한 사람들의 욕구는 여전하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미의 기준은 각기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아름답다'고 동의하는 보편적인 이미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추구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자신의 모습을 왜곡시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이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인 멀츠 에스테틱스가 최근 아시아태평양(한국·호주·홍콩·인도네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 등) 지역 소비자 403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는 자신의 외모를 다른 사람들과 항상 비교한다고 답했다. 자신의 사진을 보정해서 SNS에 올린다는 비율도 82%로 높았다. 응답자의 83%는 자신의 무보정 사진이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또 응답자의 73%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무보정 사진을 본다면 호감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처럼 SNS를 중심으로 왜곡된 이미지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움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의 아시아태평양 캠페인 'See My Skin, Lift My Way'가 대표적이다. 

로렌스 시오우 멀츠 에스테틱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경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기준으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개발하는 여정을 지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iow) 멀츠 에스테틱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SNS를 중심으로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고유한 개성과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지하면서 아태 전역에 자신감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멀츠 에스테틱스는 배우 김하늘, 전소민, 이민호를 울쎄라 캠페인의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이들은 호주를 제외한 모든 아태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오프라인 미팅 등을 통해 '가장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3인의 앰버서더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해 아름다움과 자신감에 대한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자신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배우 김하늘씨는 "늘 준비돼 있는 자세 같다"며 "매사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게 자신감의 근본이 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배우 전소민씨는 "자신감은 믿음에서 나온다"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내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겼을 때 자신감이 나온다"고 했다. 배우 이민호씨는 "사람들은 각자 고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며 "본인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움을 꾸미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산할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나타나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멀츠 에스테틱스의 울쎄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초음파 리프팅 기기다. 처진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는 비침습적 시술로, 개인의 피부 속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맞춤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국내에는 2009년 출시됐다. 현재 8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며 50건 이상의 임상 연구 결과를 보유한 상태다.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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