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토크 콘서트에서 난청 해답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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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진행

보청기를 착용했는데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고심도 난청'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고심도 난청인의 경우 달팽이관을 인공으로 대체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한다. 바로 인공와우 수술이다. 시력이 나빠지면 안경을 쓰듯 청력이 나빠지면 보청기나 인공와우와 같은 재활기기를 착용해야 한다.

오는 26일 인공와우·난청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된다. 코클리어코리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신현준 배우와 함께 '인공와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코클리어코리아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는 신현준 배우와 함께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인공와우에 대한 강연 및 토크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 인공와우 사용자의 인터뷰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코클리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재 고심도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인공와우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순차 양이 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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