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첫 랜선 건강상담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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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회씩 건강상담 진행 예정

경희의료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게더타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비대면 라이브 건강방송인 ‘랜선건강교실’을 지난 25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은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비만센터·침구과 교수 이재동 교수가 어깨통증과 비만을 주제로 진행했다. 본 방송에서 동시접속자수 380명, 누적 접속자 2547명을 달성했다. 이재동 교수는 “의미있는 첫 방송에서는 어깨 통증의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소개했다“며 ”미병 상태의 근골격계 질환도 혈액 순환을 개선하면서 비만을 관리하면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경희의료원은 매월 2회씩 유튜브 랜선건강교실을 통해 다양한 건강 고민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과 제페토 등을 통해 소수를 위한 프라이빗 건강상담도 진행한다. 오승준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장은 “코로나19에도 유기적인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송도영 고객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개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전현직 퇴직 공무원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도 최신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이형정 센터장도 “단순 정보 제공 방식을 벗어나 양·한방·치과 전문의 특강 및 실시간 소통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 50+세대가 슬기롭게 노화를 준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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