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서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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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이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1위 타이틀 획득을 포함해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21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선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의 ▶시설·장비·인력 법정 기준 충족 여부 ▶기능성의 4개 지표를 살폈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모든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이후 5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인하대병원이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조치 프로세스와 견고한 협진 체계를 갖췄다. 또한 권역센터의 역할과 책임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수준과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오랜 감염병 상황에서도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최적의 치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해주고 우수한 평가까지 얻은 센터 의료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지역주민들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 수준과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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