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LPGA 대회다. 전 세계 정상급 여자프로골프 선수 84명이 72홀 스트로크 방식에 의해 우승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대회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채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170여 개 국가에 생중계된다.
씨젠 모바일 랩은 대형 특장 차량을 개조해 특수 제작한 이동형 검사실로 검체만 채취하는 기존 이동형 선별진료소 개념에서 벗어나 검사 결과를 즉각 확인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모바일 랩 내부에는 추출실, 음압실, 자가발전기를 갖춘 최첨단 자동화 검사실이 구축돼 있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DNA를 증폭할 수 있는'Real –Time PCR 4대'가 설치돼 임상병리사 5명이 맡아 검사를 수행한다. 이어 해당 결과를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최종 판정한다. 덕분에 검체 채취부터 확진 여부 판정까지 4시간 만에 마무리할 수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 역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엄격한 방역 대책을 실시해 안전한 골프대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만에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 및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씨젠의료재단 관계자는 “씨젠 모바일 랩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특정 중요 시설, 직군에게 유용한 수단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모바일 랩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조기에 차단해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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