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3주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13년 1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획득 이후 3주기 연속으로 인증평가를 획득해 의료서비스와 환자 안전 신뢰 가능한 의료기관임을 인증 받았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제도는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는 제도다.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환자 만족도, 의료서비스의 제공과정 및 성과 등에 대해 엄격하고 까다로운 평가를 거친다. 전문 조사위원의 추적조사 시행 후 평가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받는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환자안전 보장 활동, 의약품 관리, 감염관리, 환자권리존중 등 520여개 항목에 대해 조사받았고, 그 결과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연세사랑병원은 2021년 8월 30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 ‘인증 의료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연세사랑병원은 지난해 12월 4기 전문병원에 지정된 바 있다. 전문병원 인증은 보건복지부가 특정 질환이나 진료 과목에서 난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지정하는 제도로, 연세사랑병원은 3회 연속 전문병원에 지정되며 관절 치료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전문병원 지정에 이어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연세사랑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복지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환자 중심, 연구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과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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