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입냄새 잡는 구강청결제 궁금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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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속 유해균 제거에 도움, 임플란트한 사람도 사용 가능

마스크 입냄새로 구강청결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집에서뿐만 아니라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들고다니면서 쓰는 경우도 많다. 구강청결제와 관련된 궁금증 5가지를 짚어봤다. 


궁금증1. 구강청결제의 강력한 화학 성분이 마스크 속 입냄새를 덮는다?
아니다. 리스테린 등 각종 구강청결제는 입 안을 점령한 입 속 유해균을 제거해 입냄새를 없앤다. 마스크를 쓰면 침이 말라 입안이 건조해지고 입 속 유해균이 활발하게 증식하면서 입냄새가 심해진다. 자고 난 다음날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입안이 텁텁하고 입냄새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구강청결제는 칫솔·치실 등이 닿지 않는 입안 구석구석을 씻어내 입속 유해균을 제거한다. 

궁금증2. 양치질 직후 바로 구강청결제로 가글 해도 될까?
구강청결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구강청결제는 크게 염화세틸피리디늄(CPC) 성분과 에센셜 오일(유칼립톨·멘톨·티몰·살리신산 메틸) 성분 등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한다. 에센셜 오일 구강청결제는 양치 후 바로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CPC 성분은 주의해야한다. 곧바로 가글하면 치아의 계면활성제 성분과 화학적 작용으로 치아가 변색된다. 칫솔질 30분 후 가글을 한다. 

궁금증3. 구강청결제가 구강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잘못 알려진 정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분과위원회에서 7가지 사례의 대조군 연구를 리뷰한 결과, ‘알코올 함유 구강청결제 사용이 구강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만장일치로 표결했다. 이 외에도 구강청결제 사용과 구강암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보고한 연구들이 존재한다.

궁금증4. 색깔 있는 구강청결제 사용하면 치아 착색이 될 수 있다?
구강청결제에 들어있는 색소는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음료수에 들어있는 색소와 같은 ‘식용색소’로 모두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색소다. 따라서 치아 착색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궁금증5. 임플란트 환자도 구강청결제를 사용해도 될까?
사용해도 된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임플란트 산화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구강청결제의 경우 이러한 손상 위험이 없어 오히려 구강청결제 사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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