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가 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상을 맡았다.
국민훈장 수상은 박병모 이사장이 한방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끌며 세계화에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으며 이뤄졌다. 또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의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선 공로도 포함됐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근거 중심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산하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매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건가량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 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 사례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힘써온 자생한방병원·자생의료재단 임직원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접 실천하는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병모 이사장은 지난 3월 국민건강 증진과 대한민국 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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