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셀, 항암 활성 높인 자가이식 세포치료제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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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 ‘싸이티바?코리아 사장상’ 선정

지난달 30일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에서 지아이셀 홍천표 대표(오른쪽)가 싸이티바 코리아 최준호 사장(왼쪽)에게 사장상을 받았다. [사진 지아이셀]

바이오벤처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이자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지아이셀(대표 홍천표)이 지난달 30일 서울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에서 ‘싸이티바 코리아 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바이오의약품 대상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잠재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상은 한국바이오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싸이티바(Cytiva)가 후원한다. 올해는 업계 전문가 5~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싸이티바 코리아 사장상의 주인공이 된 지아이셀은 전임상 개발 단계인 혁신적인 항암 T세포 치료제 ‘X-Pres T’의 ▶과학적 우수성과 확장성 ▶우수한 약효 및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생산 공정 컨설팅 예상 시너지 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제조 기술 서비스 기업 싸이티바로부터 공정개발 관련 물품 지원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번 수상 기술인 X-Pres T 세포는 항암 활성을 극대화한 자가이식 세포치료제로, 지아이셀 설립자인 장명호 의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면역을 활성화하는 특정 기전(항원제시 세포의 교차 제시)을 이용해 면역 항암 활성에 핵심적인 CD8 T 세포(세포독성 T 세포)를 선별적으로 활성화하고 증폭시키는 게 핵심이다.

지아이셀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싸이티바로부터 세포 배양 공정에 필수적인 물품과 기술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X-Pres T 개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아이셀 홍천표 대표는 "면역항암제와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면역세포치료도 정밀 항암 면역치료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한 싸이티바의 연구 지원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혁신적인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아이셀은 면역학자인 장명호 의장이 지난 2018년 10월 창립했다. 다수의 유세포분석기(FACS) 및 세포분리기(FACS-Sorter), 고성능-자동화 세포 이미징 장비(High-content live imaging system, 자동화 세포 분리 및 배양기(MACS Prodigy), 스마트 세포·단백질 생산 GMP(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항암, 항염증의 세포치료제와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관계사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지아이바이옴의 항암마이크로바이옴과 병용치료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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