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달래는 차(茶), 식음료 효자 상품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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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대상F&B·오프블랙, 향 가득한 신제품 속속 선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생겨난 우울감,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이 늘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7월 전국 만 19~59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5.2%가 코로나 블루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일상 활동이 제한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식음료업계는 심신 안정에 도움되는 향기로운 차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조길수 연세대 의류환경학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좋은 향기는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를 낸다. 소비자의 기분 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줄 수 있는 향긋한 차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차 한 모금이 몸을 데워주면서 은은하고 싱그러운 풍미를 내 기분 전환을 돕는다.  
 

쟈뎅 아워티, 과즙에 허브티 블렌딩

쟈뎅 아워티 허브티 라인 2종.

쟈뎅은 아워티 허브티 라인으로 과일과 허브티의 황금비율을 강조한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와 ‘아워티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를 선보였다. 아워티는 말린 과일 슬라이스와 차, 과즙이 조화로운 과일 블렌딩티로 전문점 수준의 질을 추구하면서 호응을 얻는다.

‘아워티 베리썸 히비스커스 티’는 라즈베리,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과즙에 히비스커스 허브티를 블렌딩하고 레몬 슬라이스를 더했다. 다양한 과일류가 들어간 만큼 제품 개봉 시 달콤상큼한 향이 풍기고, 음용 시에는 히비스커스 특유의 화사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아워티 제주 청귤 캐모마일 티’는 9월 초에만 수확할 수 있는 ‘청귤’ 슬라이스와 상큼한 레몬, 라임 과즙을 함께 담았다. 싱그러운 과일의 향과 맛이 캐모마일과 어우러진 허브티다. 두 제품 모두 최적의 추출을 위해 개발된 쟈뎅 아워티 전용 티 백이 사용됐다. 뜨거운 물 200mL를 부은 후 3~5분간 티백을 10~20회 흔든 뒤 티백을 건져내면 된다.  
 

대상F&B 복음자리, 꽃·허브·과일 블렌딩

대상F&B 복음자리의 티룸 3종.

대상F&B 복음자리는 향긋한 꽃과 허브, 새콤달콤한 맛의 과일을 함께 담은 RTD 티 제품 ‘티룸(TEAROOM)’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민트&오렌지’, ‘진저&레몬’, ‘레몬그라스&포도’로, 최적의 블렌딩 밸런스를 맞췄다는 설명이다.

‘민트&오렌지’는 페퍼민트 맨톨 성분 특유의 청량한 향과 오렌지의 상콤달콤함이 더해져 깔끔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진저&레몬’은 생강을 레몬과 블렌딩한 제품으로 생강 특유의 향과 레몬의 상큼함이 섞였다. ‘레몬그라스&포도’는 아로마 테라피에 사용되는 레몬그라스와 달콤한 포도를 이용해 산뜻한 향기와 함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킨다.  
 

오프블랙, 유럽산 천연 향 개별 포장

오프블랙의 MZ세대를 위한 뉴 제네레이션 티.

영국의 차 브랜드 '오프블랙(Offblak)'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MZ세대를 위한 뉴 제네레이션 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핑크·그린·퍼플의 세 가지 색상으로 구분했으며 블랙티·허브티 등 6종을 선보인다. 100% 유럽산 천연 향만 사용한 게 특징이다. 알루미늄 포일로 개별 포장해 맛·향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핑크 라인은 '에너지를 위한 차'가 콘셉트다. 주재료인 블랙티는 오랜 시간 향긋한 향을 선사하며 에스프레소 대비 카페인이 약 33%에 불과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린 라인은 '이너뷰티를 위한 차'가 주제다. 히비스커스, 베리 등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점심 식사 후나 운동 전후 마시기 좋다. 퍼플 라인은 '릴랙스를 위한 차'를 주제로 진정에 도움이 되는 루이보스, 캐모마일 등을 이용해 편안한 향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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