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자 편의성 높인 지멘스 ‘마그네톰 비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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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유지한 채 촬영 가능한 3T MRI 장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멘스 헬스니어스의 최신형 MRI 장비를 도입했다. 사진은 기념식 모습.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2일, 강원도 최초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최첨단 MRI 장비인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도입,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마그네톰 비다는 최신형 3T(테슬라) MRI 장비로 바이오 매트릭스 기술 및 CS(Compressed Sensing, 컴프레스드 센싱)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자유로운 호흡을 유지한 채 촬영이 가능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관계자는 "환자의 고유한 생체 시그널을 자동으로 감지해, 다양한 환자 상태에 맞는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환자의 호흡신호를 실시간으로 자동 감지하는 센서를 탑재해 환자의 호흡 주기와 상태를 고려한 검사로 환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개폐구 크기를 기존 60cm에서 70cm로 확장해 환자들의 폐쇄공포 및 불안감을 줄이고, 다양한 조건의 환자가 좀더 편안히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특히, CS 기법인 CS GRASP-VIBE 기술을 통해 복부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및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고령 환자 등도 정확한 복부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상의학과 고성민 과장은 “지역 특성상 고령 환자가 많고 심장, 폐, 뇌혈관 그리고 소화기질환의 비중이 높아 기존의 MRI 장비로는 검사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았다"며 "마그네톰 비다의 도입을 통해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모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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