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0, 면역력·기억력 관리가 당일 컨디션 좌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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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은 수능 위한 몸 관리 전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역대 최초로 12월에 수능이 치러진다.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패턴 변화, 야외 활동 제한, 예측하기 어려운 학사 일정, 수능 일정 및 수능일 확정 연기 등이 겹치면서 가장 힘겨운 수능 준비 기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불안정한 환경과 일정에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역대 최초 12월 수능,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면역력 관리 
 
수험생의 컨디션 관리는 곧 건강 관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소한 질환도 수능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도 치명적이다. 11월 환절기 건강관리 정도가 곧 12월 성적표가 될 수 있다. 특히 올해 가을·겨울은 '트윈데믹'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수험생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다. 트윈데믹은 증상이 비슷한 두 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으로,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번진 코로나19와 매년 가을 환절기 때면 고개를 드는 독감이 번지는 것에 대한 우려다. 사상 첫 12월 수능인 만큼 감기·독감 등 이들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 컨디션 관리에서 면역력은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됐다. 
 
우선 규칙적인 운동이 권장된다. 기존보다 쌀쌀한 날씨에 치러지는 수능을 준비하는 만큼 다소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는데, 수험생의 체력 저하로 이어져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다. 집에서 5~10분 길이의 운동 영상을 시청하며 스트레칭을 따라 하는 등 일정한 시간마다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공부를 위해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은 면역력을 갉아먹는 요소다. 
 
면역력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홍삼이 꼽힌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는 의미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다양하다. 실험용 쥐에 홍삼 농축액 100mg/kg를 15일간 투여한 그룹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한 그룹에 각각 폐렴구균에 감염시킨 결과, 생리식염수군은 50%만 생존했지만 홍삼투여군은 100% 생존했다. 홍삼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한 결과다.
 
또 미국 조지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일반쥐는 생존율이 40%, 백신만 접종한 쥐는 60%에 그친 반면 백신과 홍삼 투여를 병행한 경우에는 생존율이 100%였다. 
 

홍삼 하나 챙기면 면역력에 기억력·집중력까지 
 
홍삼이 수험생에게 추천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홍삼의 5대 기능성 중에는 피로 개선도 포함돼 있다. 체력이 요구되는 공부로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홍삼의 또 다른 기능성은 바로 기억력 개선이다. 기억력은 수험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다. 이 기능성도 연구가 뒷받침한다. 불가리아의 소피아 의학연구소 페트코브 박사 등이 인삼 추출물을 동물모델에 실험한 결과, 인삼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저하된 노령화된 쥐의 능력을 회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뇌의 해마에서 아세틸콜린의 유리 상태를 촉진함으로써 콜리너직 신경계를 활성화해 인지능력을 향상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홍삼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의 기억력을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서울의료원 신경과 연구팀은 치매 환자 14명에게 홍삼을 매일 4.5g씩 12주 동안 섭취하게 한 결과 기억력·사고력을 담당하는 뇌 전두엽이 더 활발하게 작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삼이 뇌 속 알파파를 증가시켜 인지능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되도록 도운 것으로 분석됐다. 즉, 홍삼의 성분이 뇌에 직간접적으로 작용해 기억력 개선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결국 홍삼은 피로를 개선해 체력을 뒷받침하는 데다 기억력을 증진하는 만큼 학업에 필요한 집중력까지 관리해주는 셈이다. 
 

홍삼에 황기·칼슘·빌베리 등 함유한 D-30 맞춤 제품 출시되기도 
홍삼의 이런 기능성 때문에 수험생을 위해 특화한 별도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정관장 아이패스 에이치(H)'가 대표적이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청소년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브랜드다. 
 
'아이패스 에이치(H)'에는 홍삼 농축액이 듬뿍 담겼다. 성인 제품에 버금가는 3.5g의 6년근 홍삼 농축액이 들어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소비자들에게도 호평받고 있다. 주원료 홍삼 외에 황기·당귀·빌베리 등의 부원료에 칼슘과 효모 추출물까지 더했다.
 
바쁜 수험생들이 휴대·섭취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50mL의 파우치 형태로 식후 또는 식간에 내용물 그대로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섭취하기에 부담 없고, 바쁜 아침에 가방에 넣어 챙기기에도 간편하다. 30포 구성으로 D-30 맞춤 대비로 수험생 건강관리를 위해 적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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