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美 뉴스위크 평가서 내분비·종양·심장 등 3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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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모두 ‘월드 베스트 50위’ 내에 선정, 심장내과는 국내 유일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내과, 종양내과, 심장내과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관하는 ‘2021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각각 국내 1위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21개국 의료기관에 대해 4만 명의 의료 추천인단에게 추천을 받아 1차로 실시한 3개 임상분야 대한 평가 결과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그 결과 서울아산병원은 이번에 발표된 내분비, 종양, 심장내과 3개 분야 모두  국내 1위로 평가됐으며, 세계 50대 병원 안에 들어 해외의 의료 선진 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는 전 세계 순위 4위에 올랐으며, 종양내과는 전 세계 순위 7위로 평가되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는 전 세계 순위 36위로 국내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 50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의 평가 방식은 추천점수(60%)와 순위점수(40%)에 기반해 산정됐다. 추천점수는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의사, 보건 전문가, 병원 관리자 등 의료종사자 4만여 명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점수이며, 순위점수는 내분비내과·종양내과·심장내과 등 6개 분야 전문가들의 병원 순위 평가를 반영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올해 초 뉴스위크가 발표한 세계 100대 병원 종합 순위에서 국내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분비내과 분야 세계 최상위 병원은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츠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종양내과 분야는 엠디엔더슨 암센터가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다나파버 암연구소, 메이요클리닉이 그 뒤를 이었다.

심장내과 분야에서는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이요클리닉, 브리검여성병원, 하버드의과대학 메사추세스병원,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이 세계 최고 병원 순위 1~5위를 차지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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