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아, 보험급여로 구입 가능한 A&M보청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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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진단 시 보조금 지원받아 보청기 구매 가능…주변 환경소음 자동 식별

시그니아가 청각 장애를 진단받은 후 건강보험급여로 구입할 수 있는 전용 모델인 A&M보청기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A&M 보청기는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보험급여 전용 모델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설치된 보청기급여평가위원회의 성능평가에 의해 적정기준을 통과한 다음 보건복지부장관 고시를 통해 발표된 제품이다. 구매는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A&M보청기는 100년 이상 경험과 기술력이 녹아든 시그니아의 패밀리 브랜드로 귓속형·오픈형·귀걸이형 등 총 8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주변에 소음이 있는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말소리를 펴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주변환경의 소음을 식별해 자동으로 줄여줘 보청기 착용자가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무선통신기능을 통해 양 쪽 보청기가 서로 통신,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인지해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왜곡 없이 깨끗하고 뛰어난 음질로 포착해 전달한다. 

보청기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조용한 실내 환경, 시끄러운 길가 등 일상의 주요 상황을 고려해 설정된 4가지 청취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소리 환경에 맞는 설정을 보청기를 빼지 않고 앱·리모컨을 통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A&M 보청기의 가격대는 70~90만 원대다. 청각 장애 등급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제품 가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00% 정부 지원금을 통해 보청기를 구매할 수 있다. A&M 보청기는 전국의 시그니아 보청기 전문점과 취급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점은 시그니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그니아를 핵심 브랜드로 보유한 글로벌 청각전문그룹 지반토스의 한국·일본 총괄 신동일 대표는 “청각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개선안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수한 기능이 탑재된 모델로 A&M 보청기 판매 제품을 선별했다”며 “청각장애인분들이 보청기를 구매하기 전 충분한 탐색을 통해 제품을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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