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김형석 교수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쓴 마이크 & 데이비드 다우의 ‘망가진 뇌를 치유하다(healing the broken brain)’를 ‘고장 난 뇌’로 번역·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형석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뇌졸중 ‘환자’가 아닌 뇌졸중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생존자’임을 가슴 속에 새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대처한다면,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뇌졸중은 환자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서 발병 후 적절한 시기의 치료와 재활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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