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서울아산병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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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센터서 흉부 X선 판독 보조

뷰노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이미지. 사진 부뇨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지난 6월 말부터 수검자들의 흉부 촬영 영상의 판독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흉부 영상 촬영은 건강검진에서 가장 촬영 빈도가 높은 검사 중 하나다.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촬영 영상에서 병이 의심되는 경우를 파악해 의료진에게 알린다.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줄고 폐렴이나 종괴 등 병변이 있는 경우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결절 ▷경화 ▷기흉 ▷삼출 ▷간질성 음영 등 주요 흉부 촬영 영상 의 이상소견을 탐지하고, 병변 부위를 정확히 제시해 의료진 판독을 돕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5가지 흉부 이상 소견에 대한 높은 성능(AUROC)과 함께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입증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해당 솔루션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진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국내 수도권 및 강원도와 충청 지역 선별진료소, 대구·경북 내 대형 병원 등에서 영상의학적 폐렴 여부 신속 확인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수검자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가 도입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자사 제품이 본 센터 의료진의 영상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하여 보다 우수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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