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 떨어지는 우리 아이, 계란·호두·연어 먹여보세요

인쇄

미국 유명 잡지, 두뇌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 7종 선정

계란·호두·연어 등 7가지 식품이 두뇌 발달을 돕는 브레인 푸드로 선정됐다. 계란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는 콜린이 풍부해서, 호두는 오메가-3 지방과 각종 항산화 성분이 듬뿍 들어 있어서 건뇌(健腦) 식품 리스트에 포함됐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에서 네 번째로 판매 부수가 많은 잡지 ‘베터 홈스 앤 가든스’(Better Homes & Gardens)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최고의 두뇌 음식 7가지’(7 of the Best Brain Foods to Improve Your Memory and Concentration)란 제목의 최근호 기사에서 7대 브레인 푸드 선정 결과와 이유를 발표했다.  
 

브레인 푸드 중 하나로 선정된 계란은 양질의 단백질로 잘 알려져 있지만 콜린(choline)도 풍부하다. 콜린은 정신 집중을 돕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돕는다. 콜린 결핍은 뇌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우리의 몸은 소량의 양의 콜린을 자체 합성하지만 필요량의 대부분을 식품에 의존한다. 한국인과 미국인은 대체로 하루 권장 섭취량(성인 기준 425∼550㎎)보다 콜린을 적게 섭취한다. 콜린 섭취가 부족하긴 한국인도 마찬가지다. 구운 계란 한 알의 콜린 함량은 약 147㎎이다.  
 

호두는 생김새처럼 뇌 건강에 이로운 견과류다. 샐러드나 시리얼에 호두를 첨가해 먹으면 염증을 예방하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과 각종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항염증 슈퍼푸드다. 미국 일리노이 대학(어바나 샴페인 소재)이 수행한 연구에선 아보카도를 하루 한 개 먹은 사람은 먹지 않은 집중력 검사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블루베리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과일이다.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어 학습 능력과 기억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  
 

아마씨와 치아 씨드도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씨앗 식품이다. 샐러드·스무디·채소 접시에 아마씨나 치아 씨드를 첨가하면 기억력 향상을 돕고 인지력 저하를 억제하는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할 수 있다.  연어는 뇌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의 훌륭한 공급식품이다. 연어 뿐 아니라 고등어·정어리처럼 등 푸른 생선엔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다. 연어 약 80g엔 DHA·EPA 등 오메가-3 지방이 520∼1500㎎이나 들어 있다.  
 

비타민C와 비타민A가 풍부한 토마토도 중요한 건뇌 식품이다. 토마토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도 많이 들어 있다. 이런 항산화 성분이 인지력을 향상하고 전체 뇌 건강을 증진한다. 

 

< 저작권자 © 중앙일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