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견된 의료진은 김기운 응급의학과 교수, 이희정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 인력 등 다양하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병원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충남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중증환자들을 위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정부가 추가로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를 열게 됐다. 우리 병원은 충남대구1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했던 경험을 살려 경기·수도권2센터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입소 환자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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