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코로나19 속 찾아가는 악단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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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공연 참가자 모집

지난해 9월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에서 비르투오조 트롬본 앙상블 팀이 관객을 찾아가 펼친 클래식 공연 현장. [사진 인천서구문화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공연 문화를 바꾸고 있다. 관객이 공연장을 찾는 대신 악단이 관객을 찾아가는 방식의 공연 문화가 새 공연 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 같은 상황에서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인천 대표 축제 '제3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0'의 '찾아가는 클래식' 무대에 설 공연단체를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정통 클래식을 선보이는 고품격 음악 축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예술축제다. 청라호수공원, 서구문화회관 등 서구를 대표하는 공간에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연주자의 무대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동시에 전문 클래식 공연장에서 감상하는 '수준 높은 실내악' 공연, 미래 예술가를 발굴·육성하는 '학생 음악 경연대회', 복지센터·지하철역 등 도심 속 무대인 '찾아가는 클래식'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단체 공모는 클래식 또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연주할 10개 팀 내외 예술단체를 선발하며, 인천 서구 예술단체를 우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공연료와 기술지원을 받으며,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15일간 도심 속 무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인천서구문화재단 이종원 대표는 "'찾아가는 클래식'은 인천 서구 곳곳의 공간을 적극 활용해 정통 클래식 음악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클래식을 사랑하고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축제를 이끌 예술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공식 사이트(www.iscf.kr)와 전화(070-4294-638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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