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캠페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얼룩말 무늬 신발 끈은 어린 시절 혈소판감소증을 앓은 문승지 디자이너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 역시 영상 재능기부로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했다.
캠페인은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부터 6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얼룩말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얼룩말 신발끈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러닝 매거진 러너스월드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unnersworldkr) 프로필에 등록된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의 경우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을 비롯해 러닝전문점인 러너스클럽 이대점과 서울숲 소재 굿러너컴퍼니에서도 받을 수 있다.
조연진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 사업부 총괄 상무는 “올해 얼룩말 캠페인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의미가 더 크다”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얼룩말캠페인에는 다양한 기관이 뜻을 모아 동참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내원이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민 참여 캠페인은 노스페이스 명동 매장에서 ‘얼룩말 신발끈’ 배포 및 러닝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시민들 대상으로 희귀질환 인식 개선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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