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의료원, 비대면 랜선 건강 상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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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로 의료진과 실시간 쌍방향 소통

의료계에서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경희대의료원은 네이버 건강판과 협력해 랜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원 방문이 필요하지만 외출을 꺼리는 고령층·만성질환자의 건강 관리에 실시간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대표적인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 건강판과 대학병원과의 협력,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홍보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는 평이다.

경희대의료원의 랜선 건강상담은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 MC 최슬기씨의 진행에 맞춰 ▶염증성 장 질환 ▶자궁경부암 ▶천식 ▶고혈압 ▶ 치아교정 ▶만성기침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진 7명이 네이버TV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질환 궁금증을 설명해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라이브 방송에서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남자도 맞아야 하나요?, 변비에 유산균을 먹는 것이 실제로 도움이 되나요?, 대변을 볼 때 어지럽고 혈압이 오르는 느낌과 식은 땀이 나는데 왜 그럴까요?, 천식이 나아졌는데 약물치료를 계속해야 하나요?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기존 치료를 중단하면 질환이 악화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환자 중심적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건강검진 질 평가’의 7개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등급 획득 및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폐렴 및 신생아 중환자실 평가, 5대 암(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간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다수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또한 국제진료센터는 의료관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료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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