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잇단 사회공헌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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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따뜻한 사회공헌이 주목받고 있다. 생계로 치료를 미룬 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왜 아픈지를 살펴보는 의료봉사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은 개원 후부터 17년 동안 진행한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이 KBS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소개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이 맺어준 아주 특별한 인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오지로 의료봉사를 떠나는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고 병원장은 진료가 끝난 주말을 이용해 진도·당진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이동이 어려운 오지를 직접 찾아 10년 이상 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육지 속 비밀로 불리는 방우리 마을을 찾았다. 

고 병원장은 “의사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을 위해 무료로 진료하고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릎이 아프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결국 건강 수명이 줄어든다. 줄기세포 치료, 인공관절 수술 등 개인 무릎 상태에 맞는 치료로 의료적 혜택을 제공하면서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고 병원장은 “무릎 치료로 통증 없이 다시 걸을 수 있게 되면 그 전과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2003년 최초 개원한 이래 약 17년간 △저소득층 환자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무릎 관절염으로 치료받은 환우와 함께하는 등반행사 개최 △산악인 유가족 자녀의 삶 지원 위한 엄홍길 휴먼재단 장학금 전달 △사랑의 헌혈 캠페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 △굿네이버스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유엔난민기구 홍보 캠페인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을 통한 의료사각지대 환자 케어 등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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