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기흥구 중동에 지상 13층, 지하 4층, 708병상 규모다.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등 특성화 센터를 비롯한 33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아시아 중심 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해 최상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바이러스 감염 사고나 환자 이탈 사고를 대비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환자의 임상 기록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응급 상황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되는 ‘IRS(Integration & Response Space) 솔루션’을 마련했다. 특히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갖춰 진료와 연구용 데이터를 축적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환자 안전과 편의도 도모한다. 입원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병원 산하에 입원의학과를 신설하고 전 병동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구축했다. 전문의가 외래, 수술, 입원까지 모든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또한 다학제 협진과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심장혈관센터, 퇴행성뇌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암 환자가 초진 후 일주일 내 수술 받을 수 있는 '신속 진료 시스템'을 선보인다.
신촌·강남 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역량도 활용한다.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의 의료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진료과별 의료진간 순환 진료제가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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