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15명 무더기 발생, 대구·경북만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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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이 31번째 환자 접촉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하룻밤 새 15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오전 9시 기준).

새로 확진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됐다. 이 중 11명이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61세 여성으로 10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환자다. 이 환자와 같은 교회(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 대구교회)에 다니는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접촉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이 밖에 20번째 환자의 딸과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분당서울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해 현재 지자체와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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