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오르는 다이어트 트렌드 여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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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면역력 중시하고 여럿이 함께해 동기부여 강화

매년 결심하는 것 중에 하나가 다이어트다. 이번엔 성공해야지 하고 굳게 결심하지만 항상 실패의 쓴 맛을 경험한다. 단순하게 굶으면서 살을 빼던 시절은 지났다. 물론 적게 먹으면 살이 빠진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우리 몸은 식사량을 줄이면 곧바로 기초대사량을 줄여버린다. 잠시 살이 빠지는 듯 보여도 이내 정체기가 오고, 다시 식사량을 늘리면 요요현상으로 체중이 더 증가한다. 경자년(庚子年) 다이어트 트렌드는 건강과 여유로움이다. 365mc식이영양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20 다이어트 트렌드 여섯 가지를 선정해 알아본다.
 
1. 워커홀릭보다는 잠
불면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취미를 찾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잠이 부족하면 뇌의 전두엽 활동이 둔화돼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반면 식욕을 관장하는 편도체가 강력하게 반응해 인스턴트 같은 자극적인 음식에 끌린다. 하루 6시간보다 적게 자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 사실 밤 늦게까지 깨어있으면 야식 먹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2. 샐러드 배송받아 먹고 유튜브로 조언 듣고
매일 편리하게 나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배송 받는 방법도 인기다. 최소한의 노력·시간으로 최대한의 다이어트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식재료를 다듬으면서 다이어트 식단을 챙기는 노력을 덜 수 있다. 운동 시간이 부족하거나 식단 관리가 어려울 땐 유튜브를 활용한다. 어느 시간에나 유튜브에 접속해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법을 살펴보고 실천하면서 온전히 다이어트에만 집중한다. 

3. 면역력 다이어트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그 자체보다 유지가 더 힘들다.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건 불문율이다. 그렇다고 단식으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필수 영양소 부족으로 지방 대신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체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균형잡힌 식사를 매 끼니 챙기는 것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이 때 과도한 지방 축적을 막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 장내 유익균을 늘리면서 면역 기능을 활성화한다.

4. 다이어트 푸드, 귀리·아몬드·콜리플라워
귀리·아몬드·콜리플라워는 다이어트 푸드로 명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귀리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베타클루칸은 체내 지방 흡수 억제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높아 효과적으로 배고픔을 달래준다.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관 건강 관리에도 제격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콜리플라워는 쫀득한 식감으로 밥 대신 먹으면서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준다. 

5. 함께라면 다이어트도 성공적
혼술·혼밥과 달리 다이어트는 친구·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약해지는 의지를 다독일 수 있고, 선의의 경쟁으로 목표를 명확히할 수 있다. 또 함께 다이어트 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시각적 자극으로 다이어트 동기가 강화된다. 함께 다이어트를 하는 친구가 있을 경우 다이어트 프로그램 완료는 물론 체중 감량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혼자일 때보다 3배 가량 높다는 연구도 있다. 365mc도 다이어트 메이트 제도로 함께 하는 다이어트를 실천한다. 또 비만 치료에 성공할 때마다 365mc가 대신 1만원을 기부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6. 다이어터라면 무알콜 칵테일로
술을 마시면 폭식하기 쉽다. 알코올이 식욕을 자극해서 더 많은 음식을 먹도록 만들어서다. 게다가 술자리 안주 대부분은 고칼로리다. 이렇게 먹은 고칼로리 안주는 허벅지·복부·팔뚝에 쌓인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알코올을 피해야 한다. 국내에서 저도수 주류가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이유다. 그래도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독특한 논알콜 칵테일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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