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이를 위해 최근 부동산 계약을 마치고 설계 작업을 시작했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완공 후에는 카티스템 완제의약품을 연간 약 2만 바이알(vial)까지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지매입과 시설자금으로 약 10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증설 공간은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현재 GMP시설과 인접해 있다. 공사 진행 사항에 따라 스멉셀(SMUP-Cell)제조, 카티스템용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시설 등을 차례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무릎골관절염치료제 카티스템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스멉셀(SMUP-Cell)공정을 활용한 주사형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개시되는 등 생산라인 증대 필요성이 커져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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