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설 서석조 박사 서거 20주년 기념 ‘순천향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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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의학 연구, 교육 더 힘쓸 것"

지난 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가 개최됐다. [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의료산학협력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공동 주최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가 지난 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교일 총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4개 부속 병원장 등 순천향대와 부속 병원 보직자, 의학연구 관련 주요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순천향의 설립자 향설 고(故) 서석조 박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추모식을 시작으로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지난 4월 개관한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소개하고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제2형 당뇨병 치료 연구’, 임수빈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3D 프린팅 보형물을 활용한 척추 질환 치료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순천향대와 4개 부속 병원 의학연구 관련 주요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이 융합된 중개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유욱준 카이스트 명예 교수와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 등 유명 석학들의 초청 강연도 진행됐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이 병원 개원 후에 대학을 설립한 이유는 환자 진료 외에도 미래 의학을 책임질 학생 교육과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순천향대병원이 쌓아온 탄탄한 진료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5년 9월 아시아 최고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목표로 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개원한데 이어 2016년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는 등 의생명 융합 연구 분야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 기초연구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서 총 105억 규모의 국가 연구 과제를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주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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