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측은 이번 세종 신공장 개관을 통해 강점인 파스 등 외용제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첩부제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서 새로운 첩부제 위수탁 생산 사업 등으로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전문의약품 패치제 생산 라인 구축으로 첩부제 분야 고부가가치 사업 진출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TDDS)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는 “60주년을 맞이한 해에 세종 신공장을 완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효율적이고 강력한 생산 능력을 선보일 첨단 설비 도입과 함께 ETC 생산라인 확보와 신규 첩부제 사업은 자사의 매출 및 이익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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