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오세정 서울대 총장(병원 이사장)과 서창석 전임 원장을 비롯한 원내외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4시 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김연수 신임 원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김연수 원장은 “국가중앙병원이자 4차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래위원회와 의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연구·진료·정책·공공의료 등 5대 핵심 분야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겠다”며 “감사기능을 강화해 투명한 경영과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펼쳐 구성원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1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후 4시에는 백롱민 신임 분당서울대병원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백롱민 원장은 2008~2013년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2016~2019년 연구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강력한 추진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서 3대 경영방침으로 '환자와 고객이 행복한 최고의 병원', '교직원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병원'을 제시하면서 “병원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병원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직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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