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루닛-뷰노, 한국형 헬스케어 AI 개발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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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료 기관 임상 상용화 목표

필립스코리아가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루닛, 뷰노와 우리나라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AI 연구 개발 및 국내외 의료기관 임상 상용화를 목표로 29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필립스코리아, 루닛, 뷰노가 최근 헬스케어 AI 연구 개발 및 해외 진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필립스코리아]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나라 기술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 솔루션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의료 기관의 임상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필립스는 헬스케어 AI 개방형 리서치 플랫폼인 '인텔리스페이스 디스커버리를' 통해 루닛 및 뷰노의 헬스케어 AI 알고리즘이 해외 의료 기관에서 임상 검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연구 개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29일 필립스코리아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 김동희 사장, 박재인 상무, 김효석 부장 등과 루닛 서범석 대표, 박찬익 이사, 이주사랑 매니저 그리고 뷰노 이예하 대표, 김현준 이사, 정규환 이사가 참석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은 “우리나라 전문 의료진과 헬스케어 AI 개발 기업들이 전 세계 헬스케어 AI 분야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사의 선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의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가 헬스케어 AI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필립스의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임상 환경에서 자사의 AI 기술을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가 의료 AI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뷰노 이예하 대표도“우리나라 병원들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AI 기술은 필수”라며 “필립스가 공유해준 AI 리서치 플랫폼을 사용해 임상 정확도 및 활용도가 높은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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