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에서 발병하는 전립샘암은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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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보다 악성도 비율 높아, 조기 진단이 답

전립샘암은 우리나라 남성에게 다섯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내 전립샘암 발생자 수는 2005년 3749명에서 2015년 1만 212명으로 10년 새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세계 암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전립샘암 사망자 수는 약 2000명으로 예측되지만 2040년에는 약 70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립샘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빠르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다. 국소성 전립샘암일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 다양하고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그러나 암이 전립샘을 벗어나지 않은 국소 단계에서 전립샘암을 발견하는 경우는 절반에 그친다. 전립샘을 벗어나 전이되면 5년 상대생존율은 44.2%로 뚝 떨어진다.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전립샘암은 해외국가의 전립샘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악성도가 높다. 전립샘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가 7점 이상(중간~높음의 악성도)인 국내 환자 비율은 59%로, 일본(56%), 미국(44%)보다 더 높다. 
 

대표적인 전립샘암 선별 검진법은 전립샘특이항원(PSA) 검사다. 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위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전립샘암은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높아진다. 50대 이상 혹은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PSA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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