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늦추는 복합 리프팅, 시술만큼 유지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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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반재상 바노바기 성형외과 대표원장


 사람이 늙는 이유는 세포가 노화하기 때문이다. 세포가 노화하면 세포 분열이 정지되고 노화한 세포가 신체에 축적된다. 노화한 세포가 쌓일수록 노화 속도는 빨라진다. 성형 수술은 이러한 노화 현상을 지연시킨다. 
  
성형외과에서 진행하는 리프팅 시술은 단순히 늘어난 피부를 당기는 것만이 아니다. 종합적으로 노화 현상을 어떻게 되돌리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리프팅 시술은 ‘나이보다 어려 보이게 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얼굴 리프팅은 크게 ▶레이저 리프팅 ▶실 리프팅 ▶ 안면거상술로 구분된다.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레이저 리프팅 정도로 처짐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리프팅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흉터에 대한 우려가 적다. 피부의 처짐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는 레이저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주름과 피부 처짐 현상이 꽤 진행됐다면 어느 정도 절개하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을 택해야 한다. 
  일반적인 거상 수술은 흉터 부위가 넓고 조직 박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수술이 ‘탄력밴드’를 이용한 리프팅이다. 시간이 지나면 녹아 없어지고 장력을 잃는 실 대신 탄력밴드라는 특수 소재를 이용한 방법이다. 적은 부위만 박리해도 노화된 피부 조직을 당기는 새로운 개념의 리프팅 수술이다. 탄성이 좋은 특수 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인대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탄력성을 가진다. 또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탄력밴드 리프팅 수술은 단시간에 좀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노화 현상이 멈추는 것은 아니다. 세월이 흐르고 체내 조직의 탄력이 떨어지면 아무리 리프팅 시술로 끌어올려 놓은 조직이라도 중력의 영향을 받아 흘러내리게 마련이다. 
  
안티에이징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얼굴에서 노화가 가장 심한 부분을 일차적으로 해결했다면 레이저·필러 등과 같은 시술로 유지·보수를 해줘야 효과가 배가된다. 즉 이상적인 안티에이징은 수술, 수술 후 유지, 홈케어가 모두 잘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 외에도 초음파를 이용한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나 부드러운 필러 시술, 줄기세포 시술 등으로 꾸준하게 관리해준다면 수술 효과는 더 오래 유지하면서 생기 넘치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   
  
1~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듯이 안티에이징도 꾸준하고 정기적으로 치료를 한다면 분명 노화의 속도는 느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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