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된 20명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메드트로닉 트윈시티 마라톤(풀 코스: 42.195km)’ 및 ‘메드트로닉 트윈시티 10마일 마라톤(약 16km)’중 한 개 코스에 참가하게 된다. 선발 인원에게는 참가자 본인 및 마라톤 파트너 1명에게 대회에 필요한 비용, VIP 이벤트 초대, 항공 및 숙박 등의 여행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과거에 심장 질환, 뇌졸증, 당뇨, 암, 만성 통증, 척추 및 신경 질환, 비만, 위장 및 비뇨계 질환 등으로 의료기기를 이식했거나 시술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를 모집한다. 치료 후 마라톤을 뛴 경험이 있거나, 전문의에게 마라톤에 참가해도 이상이 없다는 진료 소견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지난해 글로벌 챔피언스 프로그램에는 총 13개국에서 20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마라톤은 10월 5~7일 미국 미네소타주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열리며 다음달 27일까지 글로벌 챔피언스 홈페이지(medtronic.com/globalchampions)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 상세 내용은 이곳(http://www.medtronic.com/us-en/about/global-champions/official-rules.html)에서 알 수 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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